39 - たからづか(다카라즈카)
낱말공부(31-40) :
2007. 10. 11. 00:39
본문
크레용신짱 (학산문화사) 39권 13페이지
내용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신센구미를 보고 감동을 받은 네네가 남자역할 엄마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일본 여성연극 다카라즈카(たからづか)
1. 다카라즈카란?
1914년 효고(兵庫)현 다카라즈카시에서 창립되었고, 여배우만으로 이뤄진 극단이다. 다카라즈카 극단의 정식 명칭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이며, 단원 충원이나 운용방식이 특이하다.
http://kageki.hankyu.co.jp
新選組 공연 이미지를 찾으려했으나 찾지 못하고 비슷한 이미지로..^^
2. 다카라즈카의 연출
다카라즈카는 매년 8개의 공연을 한다. 가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그 외 해외 뮤지컬(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상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나 실존인물, 민화, 만화 등에서 힌트를 얻어 사랑에 관련된 주제로 만들어진 창작극을 한다. 한 공연에 실질적 공연 2시간 45분이라는 공연 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일반적인 寶塚의 공연은 1시간 40분 정도의 내용이 있는 극과 춤, 노래 등으로 1시간 정도로 구성된 쇼, 레뷰로 구성되어진다. 이는 모두 창작 공연이며 한 공연에 동원되는 연출 인원만 해도 약 200명 이상에 달한다.
1) 연출가와 연출
寶塚는 언제나 공연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극장에서 년 8회 정도의 공연과 그 외 특별공연이나 바우홀 공연이 거의 대부분 창작 뮤지컬로 이루어진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 寶塚 극단 내에 대본 창작을 할 수 있는 연출가들이 소속 되어있기 때문이다.
寶塚에는 현재 22인의 연출가가 있고 각자가 자신의 산하에 딸린 조직을 가지고 있다. 다카라젠느와 마찬가지로 연출가도 입단하면 한 사람의 연출가로 인정 받기 전에 선배 연출가의 조수로 일을 도우며 일을 해야 한다. 하나의 작품을 발표하고 그 후 다른 연출가들과 같이 작품을 하고 나서야 독자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처음 극단에 들어온 연출가는 배우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배우들의 이름과 극단의 구조를 알아야 하며 연습 등에도 모두 참가해야 한다. 또한 스텝, 극단 사무소의 모든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어야 하며, 대부분의 일에 관여해야 한다. 당연히 전 생도와 접해야 하며 그 사이 배우의 개성과 특기 등을 알아야 한다. 이 당시의 경험들이 나중에 무대를 연출할 때 크게 작용해 무대를 좀더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극이라든가 쇼라든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알아내는 시기도 되는 것이다.
연출가들은 월 1회의 모임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寶塚의 가장 큰 특이성이라 하자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이 남역이라는 것이다. 이 "男役"을 어떻게 생각하여,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연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남역은 남자는 아니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에 있는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여야 한다. 단지 남자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면 그것은 寶塚 자체의 매력을 상실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남자와 근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완벽한 남성은 아닌 것이 寶塚 연출에선 나타나는 男役의 美學이다.
2) 과학적인 무대
寶塚 대극장의 스테이지는 언제나 화려한 연출로 주목 받는다. 寶塚는 음향과 조명, 무대 전환 등이 모두 컴퓨터로 이루어진다. 각 장면의 조작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이것은 무대 연습 시기부터 컴퓨터가 모든 장면을 조합한다. 이것을 재현하는 것으로 빠른 무대 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寶塚의 무대는 극장에 기본적인 설비가 되어 있다. 寶塚의 무대를 대표하는 대계단, 盆, セリ가 있다. 寶塚의 상징이 되는 대계단은 휘날레 등장시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천장에 장착되어 있으나 공연 중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盆는 스펙터클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로 무대 중앙을 둥글게 잘라 사람과 세트를 360도 회전 가능하게 한 무대 장치이다.
セリ는 무대 부분을 잘라 지하와 지상으로 상하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장치이다. 약 8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セリ와 盆을 이용하면 생생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寶塚 무대 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은교와 화도이다. 중앙 무대의 무대 전환 등에 소요되는 시간에 관객의 시선을 끌며 이야기를 진행 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銀橋는 객석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보조 스테이지이다. 휘날레에서는 톱스타를 중심으로 중요한 배역진들이 선다. 이곳에서 극과 댄스가 진행되기도 한다. 발판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4색의 조명이 내장되어있다. 화도는 가부키처럼 객석 사이를 통과하지는 않으나 좌우양측의 벽에 접해 만들어졌다. 화도와 은교를 이용하면 객석과 배우와의 거리감을 좀더 좁힐 수 있고 그에 더불어 무대를 넓게 이용하는 효과가 있다.
오케스트라 박스는 객석으로부터 연주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어 있으며 웅장함이 느껴지는 음악은 천장에서 반사되어 객석에 들리게 해서 서라운드의 효과를 준다.
3) 무대를 만드는 대도구
공연 내용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트는 무대 미술가의 손에 의해 디자인되어, 대도구 스텝들에 의해서 제작되어진다. 이 대도구들은 앞에서 기술한 セリ 등을 이용하면서 무대 장식의 큰 부분에 사용되어진다.
연출가의 의도를 알아서 그것을 무대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무대 그림으로, 연출가와 배우, 작품의 이미지를 투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구장에 내용이 차게 되면 그것을 기준으로 대도구와 조명 등의 담당자가 집합을 하고 그것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된다. 첫 공연 3일전까지는 모든 대도구가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마지막 공연까지 모든 세트의 보수가 지속되어야 한다. 극장의 스테이지 밑에는 제작장이 있어 반출과 반입이 자유롭게 행해진다.
다음 공연의 초연일 2일전에 무대 총연습이 있으므로 조명과 출연자, 의상 등의 균형을 보면서 작업을 한다.
4) 화려한 의장
寶塚를 빛내주는 것이 바로 화려한 의상이다. 무대의 의상은 평상복과는 달라 스핑글과 레이스 등으로 장식되어진다. 寶塚의 한 공연에서 사용되는 의상은 약 600-700 여벌에 달한다. 공연에서 사용되는 의상은 전부 寶塚 내부의 전문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되어진다. 제작은 먼저 작품의 시대를 고려해 디자인 스케치부터 시작된다. 그려진 스케치는 극과 쇼 내에서 100장 정도 새로 생산되며 나머지는 전에 제작되었던 작품들을 재사용한다. 대량의 수가 생산되어야 하나 寶塚의 한 공연 의상은 약 1주일간에 전부 디자인된다. 디자인이 결정되면 혁대와 단추 등의 소재가 결정된다. 그 후 봉제가 이루어진다.
寶塚 의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먼저 "색"이다. 무대 미술과 조명에 가장 빛날 수 있는 색이 선정되는 것이 기본이다. 화려하고 넓은 무대에서 눈에 띄게 하는 것이 바로 색이 되는 것이다.
또한 소재 설정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이다. 조명을 받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화학 용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일본적인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표면에 면 소재 사용하기도 하나 춤추기 용이하도록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감은 실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日本物 같은 경우 소재가 일본적이지 않으면 해외에 나가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한다.
寶塚의 의상은 공연 당 의상을 갈아입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배우들은 무대에 급하게 나가게 된다. 그래서 의상은 되도록 입기 간단하게 제작되어지고 기본적으로 1번 입는 의상이 1벌로 되어있다. 즉 정장 수트라 하여도 셔츠와 팬츠, 조끼가 하나로 붙어 있고 지퍼로 착장한다. 그 후 위에 자켓을 입어 지퍼 라인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남역들의 경우 대부분 드레스를 입기 때문에 한 벌 의상으로 착장이 끝난다.
남역의 의상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그것에 맞춰 男役의 의상들은 대부분 가장 아름다운 비율을 지니는 하나의 사이즈로 제작되어진다.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하는 의상인 것이다. 정면에서 보면 아름답게 보이고 그럼에도 춤추기도 용이하게 제작되어 선의 美學을 보여준다. 男役 다카라젠느들은 보통 8-10cm정도의 힐을 신기 때문에 바지의 길이는 구두의 높이까지 감안되어 제작된다. 보통 男役의 평균신장은 약168cm정도 되기 때문에 의상을 착장하면 178cm정도로 보이게 된다. 寶塚의 의상은 여성을 남성으로 보이게 해야 하므로 좁은 여성의 어깨를 감추기 위해 어깨 패드가 들어가며 가는 허리와 둥근 골반의 체형을 감춘 형태로 제작되어진다.
寶塚 공연 화장은 일반인들에게 우스개의 화제거리가 된다. 순정 만화에서나 나오는 듯한 마스카라와 속눈썹으로 과장된 눈화장이 메이크업의 키 포인트라 하겠다. 보통 하이라이트와 볼터치로 코선을 세우고 윤곽선을 수정해 동글동글한 일본인의 얼굴을 서양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메이크업은 음악학교 시절부터 자신이 직접하고 졸업과 동시에 각 극단 배우들에 의해 수업을 받는다. 항상 일정한 화장법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배우들의 변화가 원래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5) 전과 제도
각 조 외에 전과라는 체제가 있어서 각 공연에 투입되고 있다. 극단 내 다카라젠느 중, 재단 연수가 오래되고 그에 걸 맞는 실력과 인덕을 가진 사람이 전과가 된다. 일반적으로 톱스타는 톱스타 재적 후 퇴단해 전과는 될 수 없으나 上原まり, 棒名由梨 등은 퇴단 후에도 전과로 남아있었다.
전과에는 무용 전과, 연기 전과, 일본무 전과 등이 있으며 전과는 각 공연에서 톱스타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면 중요 배역에 배정된다.
최근 寶塚 시스템에 대대적인 조정이 있어서 올해 전과 체제가 이중화 되었다. 이전의 전과는 나이가 많은 베테랑 배우들이 각 공연에서 약간은 나이가 든 역할을 하여 대부분 극 부분에서만 등장하였으나, 올해부터 개편된 전과제도는 전과 체계가 변경되기 직전의 각 조의 2번수, 3번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3.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다카라즈카 대극장, 동경극장, 바우홀 공연에, 오사카 시내에 있는 시어터 드라마시티 극장, 동경의 적판ACT시어터, 일본 청년관(-> 보통 특별 공연이란 이 두 곳에서 공연을 말한다), 후쿠오카에 있는 박다좌, 나고야에 있는 주니치 극장등이 다카라즈카 전용극장이다. 전국 투어를 제외하면 현재 다카라즈카가 공연되는 극장은 이 여덟 곳이다.
보통 바우홀 작품들을 '특별 공연'이란 이름으로 가지고 간다. 바우홀은 주로 하급생들이 많이 출연하고 대극장 공연에서 보다 큰 비중을 얻기 때문에 하급생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 다양한 성격과 실험적인 작품도 많이 올리고 대극장 공연으로 진출하기 전의 신인 연출가들의 연습(?) 무대가 되기도 한다.
전국투어는 보통 탑이 인솔하는 대극장 규모의 공연을 가지고 도는 경우가 많은데, 시어터드라마시티 공연 같은 작은 공연으로 도는 경우도 있고, 투어용 작품을 따로 만들어서 투어만 하고 마는 경우도 있다.
다카라즈카는 1부 연극 2부 레뷰 라는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 ‘레뷰’는 다카라즈카의 또 하나의 인기요인으로, 1부 연극이 끝나고 남탑이 남역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나와 군무 등의 춤을 추는, 일종의 쇼와 같은 형식이다. 가극단이 만들어지고 첨 레뷰 형식의 공연이 시작된 게 창단 14년째 되던 해인데,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몽파리'라는 첫 레뷰을 시험적으로 선보였다고 한다. 이것이 상당히 화려하고 서구적인 공연에 매료된 관객들 사이에서 대 인기를 모았고, 그것이 다카라즈카의 공연 형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것이다.
4. 니혼모노
한 해 동안의 다카라즈카 대극장 공연 가운데 한두 작품 정도는 니혼모노(일본물)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1부는 니혼모노로 일본이 배경이 된 연극, 2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레뷰' 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서양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호시구미에서 공연한 '花の業平/夢は世界を翔けめぐる'가 1부-니혼모노, 2부-서양물 레뷰라는 전형적인 형식의 공연이다.
다카라즈카의 니혼모노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다카라즈카 특유의 화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5. 다카라즈카의 신인공연
입단 7년차 까지의 배우들만 나오는 공연이다.
대극장, 동경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기간 중에 하루를 잡아서 7년차 까지의 하급생들이 그 공연을 하는 것이다. 신인공연에서 탑을 맡는 배우들은 단연 장래의 탑 유망주들이다.
바우홀의 바우 ‘BOW'는 뱃머리, 기수를 뜻하는 영어단어로, 타카라즈카의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새로운 시도, 새로운 무대와 신인육성의 목적을 담고 탄생한 극장이라고 한다. 1978년, 당시의 이사장 小林公平의 열의에 의해, 제 2극장으로서 [타카라즈카 바우홀]이 탄생하여, 공연『호프만 이야기ホフマン물어』가 상연되었다. 이후, 객석수 500이라는 이 소극장은, 새로운 스타의 육성이나 스텝진의 충실을 꾀하며 알려지지 않은 커다란 성과를 드리우고 있다. (Takrazuka Revue 2000 중에서)
바우홀 공연에서는 본공연과는 다르게 "샘플이 없는" 연기를 하게 되므로 스타의 진가가 나타나게 된다. 신인공연에서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들은 탑으로 가는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낙오되는 경우도 있다. 기록으로는 전 월조 톱스타 아마미 유무키가 초무대부터 4년차에 (연4의 봄) 주역이 된 것이 바우공연 최연소 주연기록이다.
6. 다카라즈카 배우 젠느
1) 젠느의 생활
젠느들이 재단중에 연극, 음반, 드라마 같은 타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모두 극단 허락 하에서의 활동이다. 극단의 추천 및 허락이 없는 활동은 절대 금지. 만약 허락 없이 활동을 했다가는 즉시 퇴단이다.
한 예로는 츠키구미의 치히로레이카가 몰래 극단 사계의 오디션을 봤다가 퇴단식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퇴단 당한 경우이다. 따라서, 퇴단을 하기 전까진 젠느들의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또 다카라즈카 극단 규칙상 재단 중에는 결혼을 할 수가 없다.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전근대적 규제 아니냐란 얘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다카라즈카 극단이 유지되고 있는 기반(?)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젠느들에 관한 스캔들은 몇 년에 한번 정도, 그다지 없다고 한다. 주로 남탑들에게 스캔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극단은 그것에 대해 민감히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젠느로서의 품위를 해치는 스캔들이라면, 조용히 퇴단 조치가 되기도 한다.
2) 활동 시기
젠느들은 음악학교 졸업 이후엔 바로 극단에 입단해서 그 해 4월에 초무대를 갖고, 각 조를 돌며 분위기를 익히다가, 1년이 되면 한조에 편입이 되어, 젠느로써의 길을 밟게 된다. 실력이 있으면 어린 시절부터 부각이 되어 탑으로 향하는 길을 닦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젠느들은 단역을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퇴단을 하게 된다.
입단 첫해의 초무대생들을 연1이라고 하고, 그 담부턴 연2,3,4...로 불리우는데, 연7까지는 신인공연을 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매해 극단과 새로운 계약을 하고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들어 탑이 되는 시기가 밀리고 밀려 점점 늦어지는 추세이다. 올해 탑이 되고, 곧 될 시부키와 타츠키가 16년째, 히비키도 15년째이다.
탑의 활동기간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퇴단 후 진로나 결혼(탑의 경우는 드물다고 함), 후배 등등을 고려해서 스스로 만족스럽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퇴단을 결정한다.
크레용신짱 (학산문화사) 39권 13페이지
내용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신센구미를 보고 감동을 받은 네네가 남자역할 엄마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일본 여성연극 다카라즈카(たからづか)
1. 다카라즈카란?
1914년 효고(兵庫)현 다카라즈카시에서 창립되었고, 여배우만으로 이뤄진 극단이다. 다카라즈카 극단의 정식 명칭은 '다카라즈카 가극단'이며, 단원 충원이나 운용방식이 특이하다.
http://kageki.hankyu.co.jp
新選組 공연 이미지를 찾으려했으나 찾지 못하고 비슷한 이미지로..^^
2. 다카라즈카의 연출
다카라즈카는 매년 8개의 공연을 한다. 가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나 그 외 해외 뮤지컬(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상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나 실존인물, 민화, 만화 등에서 힌트를 얻어 사랑에 관련된 주제로 만들어진 창작극을 한다. 한 공연에 실질적 공연 2시간 45분이라는 공연 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일반적인 寶塚의 공연은 1시간 40분 정도의 내용이 있는 극과 춤, 노래 등으로 1시간 정도로 구성된 쇼, 레뷰로 구성되어진다. 이는 모두 창작 공연이며 한 공연에 동원되는 연출 인원만 해도 약 200명 이상에 달한다.
1) 연출가와 연출
寶塚는 언제나 공연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극장에서 년 8회 정도의 공연과 그 외 특별공연이나 바우홀 공연이 거의 대부분 창작 뮤지컬로 이루어진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 寶塚 극단 내에 대본 창작을 할 수 있는 연출가들이 소속 되어있기 때문이다.
寶塚에는 현재 22인의 연출가가 있고 각자가 자신의 산하에 딸린 조직을 가지고 있다. 다카라젠느와 마찬가지로 연출가도 입단하면 한 사람의 연출가로 인정 받기 전에 선배 연출가의 조수로 일을 도우며 일을 해야 한다. 하나의 작품을 발표하고 그 후 다른 연출가들과 같이 작품을 하고 나서야 독자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다.
처음 극단에 들어온 연출가는 배우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배우들의 이름과 극단의 구조를 알아야 하며 연습 등에도 모두 참가해야 한다. 또한 스텝, 극단 사무소의 모든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어야 하며, 대부분의 일에 관여해야 한다. 당연히 전 생도와 접해야 하며 그 사이 배우의 개성과 특기 등을 알아야 한다. 이 당시의 경험들이 나중에 무대를 연출할 때 크게 작용해 무대를 좀더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극이라든가 쇼라든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알아내는 시기도 되는 것이다.
연출가들은 월 1회의 모임에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寶塚의 가장 큰 특이성이라 하자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이 남역이라는 것이다. 이 "男役"을 어떻게 생각하여, 어떻게 보여주는가가 연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남역은 남자는 아니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에 있는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여야 한다. 단지 남자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면 그것은 寶塚 자체의 매력을 상실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남자와 근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완벽한 남성은 아닌 것이 寶塚 연출에선 나타나는 男役의 美學이다.
2) 과학적인 무대
寶塚 대극장의 스테이지는 언제나 화려한 연출로 주목 받는다. 寶塚는 음향과 조명, 무대 전환 등이 모두 컴퓨터로 이루어진다. 각 장면의 조작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이것은 무대 연습 시기부터 컴퓨터가 모든 장면을 조합한다. 이것을 재현하는 것으로 빠른 무대 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寶塚의 무대는 극장에 기본적인 설비가 되어 있다. 寶塚의 무대를 대표하는 대계단, 盆, セリ가 있다. 寶塚의 상징이 되는 대계단은 휘날레 등장시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천장에 장착되어 있으나 공연 중 아래로 내려오게 된다.
盆는 스펙터클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로 무대 중앙을 둥글게 잘라 사람과 세트를 360도 회전 가능하게 한 무대 장치이다.
セリ는 무대 부분을 잘라 지하와 지상으로 상하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장치이다. 약 8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セリ와 盆을 이용하면 생생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寶塚 무대 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은교와 화도이다. 중앙 무대의 무대 전환 등에 소요되는 시간에 관객의 시선을 끌며 이야기를 진행 시켜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선 銀橋는 객석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보조 스테이지이다. 휘날레에서는 톱스타를 중심으로 중요한 배역진들이 선다. 이곳에서 극과 댄스가 진행되기도 한다. 발판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4색의 조명이 내장되어있다. 화도는 가부키처럼 객석 사이를 통과하지는 않으나 좌우양측의 벽에 접해 만들어졌다. 화도와 은교를 이용하면 객석과 배우와의 거리감을 좀더 좁힐 수 있고 그에 더불어 무대를 넓게 이용하는 효과가 있다.
오케스트라 박스는 객석으로부터 연주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어 있으며 웅장함이 느껴지는 음악은 천장에서 반사되어 객석에 들리게 해서 서라운드의 효과를 준다.
3) 무대를 만드는 대도구
공연 내용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트는 무대 미술가의 손에 의해 디자인되어, 대도구 스텝들에 의해서 제작되어진다. 이 대도구들은 앞에서 기술한 セリ 등을 이용하면서 무대 장식의 큰 부분에 사용되어진다.
연출가의 의도를 알아서 그것을 무대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무대 그림으로, 연출가와 배우, 작품의 이미지를 투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구장에 내용이 차게 되면 그것을 기준으로 대도구와 조명 등의 담당자가 집합을 하고 그것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된다. 첫 공연 3일전까지는 모든 대도구가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마지막 공연까지 모든 세트의 보수가 지속되어야 한다. 극장의 스테이지 밑에는 제작장이 있어 반출과 반입이 자유롭게 행해진다.
다음 공연의 초연일 2일전에 무대 총연습이 있으므로 조명과 출연자, 의상 등의 균형을 보면서 작업을 한다.
4) 화려한 의장
寶塚를 빛내주는 것이 바로 화려한 의상이다. 무대의 의상은 평상복과는 달라 스핑글과 레이스 등으로 장식되어진다. 寶塚의 한 공연에서 사용되는 의상은 약 600-700 여벌에 달한다. 공연에서 사용되는 의상은 전부 寶塚 내부의 전문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되어진다. 제작은 먼저 작품의 시대를 고려해 디자인 스케치부터 시작된다. 그려진 스케치는 극과 쇼 내에서 100장 정도 새로 생산되며 나머지는 전에 제작되었던 작품들을 재사용한다. 대량의 수가 생산되어야 하나 寶塚의 한 공연 의상은 약 1주일간에 전부 디자인된다. 디자인이 결정되면 혁대와 단추 등의 소재가 결정된다. 그 후 봉제가 이루어진다.
寶塚 의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먼저 "색"이다. 무대 미술과 조명에 가장 빛날 수 있는 색이 선정되는 것이 기본이다. 화려하고 넓은 무대에서 눈에 띄게 하는 것이 바로 색이 되는 것이다.
또한 소재 설정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이다. 조명을 받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화학 용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일본적인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표면에 면 소재 사용하기도 하나 춤추기 용이하도록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감은 실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日本物 같은 경우 소재가 일본적이지 않으면 해외에 나가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한다.
寶塚의 의상은 공연 당 의상을 갈아입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배우들은 무대에 급하게 나가게 된다. 그래서 의상은 되도록 입기 간단하게 제작되어지고 기본적으로 1번 입는 의상이 1벌로 되어있다. 즉 정장 수트라 하여도 셔츠와 팬츠, 조끼가 하나로 붙어 있고 지퍼로 착장한다. 그 후 위에 자켓을 입어 지퍼 라인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남역들의 경우 대부분 드레스를 입기 때문에 한 벌 의상으로 착장이 끝난다.
남역의 의상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그것에 맞춰 男役의 의상들은 대부분 가장 아름다운 비율을 지니는 하나의 사이즈로 제작되어진다.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하는 의상인 것이다. 정면에서 보면 아름답게 보이고 그럼에도 춤추기도 용이하게 제작되어 선의 美學을 보여준다. 男役 다카라젠느들은 보통 8-10cm정도의 힐을 신기 때문에 바지의 길이는 구두의 높이까지 감안되어 제작된다. 보통 男役의 평균신장은 약168cm정도 되기 때문에 의상을 착장하면 178cm정도로 보이게 된다. 寶塚의 의상은 여성을 남성으로 보이게 해야 하므로 좁은 여성의 어깨를 감추기 위해 어깨 패드가 들어가며 가는 허리와 둥근 골반의 체형을 감춘 형태로 제작되어진다.
寶塚 공연 화장은 일반인들에게 우스개의 화제거리가 된다. 순정 만화에서나 나오는 듯한 마스카라와 속눈썹으로 과장된 눈화장이 메이크업의 키 포인트라 하겠다. 보통 하이라이트와 볼터치로 코선을 세우고 윤곽선을 수정해 동글동글한 일본인의 얼굴을 서양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메이크업은 음악학교 시절부터 자신이 직접하고 졸업과 동시에 각 극단 배우들에 의해 수업을 받는다. 항상 일정한 화장법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배우들의 변화가 원래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5) 전과 제도
각 조 외에 전과라는 체제가 있어서 각 공연에 투입되고 있다. 극단 내 다카라젠느 중, 재단 연수가 오래되고 그에 걸 맞는 실력과 인덕을 가진 사람이 전과가 된다. 일반적으로 톱스타는 톱스타 재적 후 퇴단해 전과는 될 수 없으나 上原まり, 棒名由梨 등은 퇴단 후에도 전과로 남아있었다.
전과에는 무용 전과, 연기 전과, 일본무 전과 등이 있으며 전과는 각 공연에서 톱스타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면 중요 배역에 배정된다.
최근 寶塚 시스템에 대대적인 조정이 있어서 올해 전과 체제가 이중화 되었다. 이전의 전과는 나이가 많은 베테랑 배우들이 각 공연에서 약간은 나이가 든 역할을 하여 대부분 극 부분에서만 등장하였으나, 올해부터 개편된 전과제도는 전과 체계가 변경되기 직전의 각 조의 2번수, 3번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3.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다카라즈카 대극장, 동경극장, 바우홀 공연에, 오사카 시내에 있는 시어터 드라마시티 극장, 동경의 적판ACT시어터, 일본 청년관(-> 보통 특별 공연이란 이 두 곳에서 공연을 말한다), 후쿠오카에 있는 박다좌, 나고야에 있는 주니치 극장등이 다카라즈카 전용극장이다. 전국 투어를 제외하면 현재 다카라즈카가 공연되는 극장은 이 여덟 곳이다.
보통 바우홀 작품들을 '특별 공연'이란 이름으로 가지고 간다. 바우홀은 주로 하급생들이 많이 출연하고 대극장 공연에서 보다 큰 비중을 얻기 때문에 하급생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 다양한 성격과 실험적인 작품도 많이 올리고 대극장 공연으로 진출하기 전의 신인 연출가들의 연습(?) 무대가 되기도 한다.
전국투어는 보통 탑이 인솔하는 대극장 규모의 공연을 가지고 도는 경우가 많은데, 시어터드라마시티 공연 같은 작은 공연으로 도는 경우도 있고, 투어용 작품을 따로 만들어서 투어만 하고 마는 경우도 있다.
다카라즈카는 1부 연극 2부 레뷰 라는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 ‘레뷰’는 다카라즈카의 또 하나의 인기요인으로, 1부 연극이 끝나고 남탑이 남역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나와 군무 등의 춤을 추는, 일종의 쇼와 같은 형식이다. 가극단이 만들어지고 첨 레뷰 형식의 공연이 시작된 게 창단 14년째 되던 해인데,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몽파리'라는 첫 레뷰을 시험적으로 선보였다고 한다. 이것이 상당히 화려하고 서구적인 공연에 매료된 관객들 사이에서 대 인기를 모았고, 그것이 다카라즈카의 공연 형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것이다.
4. 니혼모노
한 해 동안의 다카라즈카 대극장 공연 가운데 한두 작품 정도는 니혼모노(일본물)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1부는 니혼모노로 일본이 배경이 된 연극, 2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레뷰' 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서양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호시구미에서 공연한 '花の業平/夢は世界を翔けめぐる'가 1부-니혼모노, 2부-서양물 레뷰라는 전형적인 형식의 공연이다.
다카라즈카의 니혼모노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다카라즈카 특유의 화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5. 다카라즈카의 신인공연
입단 7년차 까지의 배우들만 나오는 공연이다.
대극장, 동경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기간 중에 하루를 잡아서 7년차 까지의 하급생들이 그 공연을 하는 것이다. 신인공연에서 탑을 맡는 배우들은 단연 장래의 탑 유망주들이다.
바우홀의 바우 ‘BOW'는 뱃머리, 기수를 뜻하는 영어단어로, 타카라즈카의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새로운 시도, 새로운 무대와 신인육성의 목적을 담고 탄생한 극장이라고 한다. 1978년, 당시의 이사장 小林公平의 열의에 의해, 제 2극장으로서 [타카라즈카 바우홀]이 탄생하여, 공연『호프만 이야기ホフマン물어』가 상연되었다. 이후, 객석수 500이라는 이 소극장은, 새로운 스타의 육성이나 스텝진의 충실을 꾀하며 알려지지 않은 커다란 성과를 드리우고 있다. (Takrazuka Revue 2000 중에서)
바우홀 공연에서는 본공연과는 다르게 "샘플이 없는" 연기를 하게 되므로 스타의 진가가 나타나게 된다. 신인공연에서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낸 배우들은 탑으로 가는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낙오되는 경우도 있다. 기록으로는 전 월조 톱스타 아마미 유무키가 초무대부터 4년차에 (연4의 봄) 주역이 된 것이 바우공연 최연소 주연기록이다.
6. 다카라즈카 배우 젠느
1) 젠느의 생활
젠느들이 재단중에 연극, 음반, 드라마 같은 타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모두 극단 허락 하에서의 활동이다. 극단의 추천 및 허락이 없는 활동은 절대 금지. 만약 허락 없이 활동을 했다가는 즉시 퇴단이다.
한 예로는 츠키구미의 치히로레이카가 몰래 극단 사계의 오디션을 봤다가 퇴단식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퇴단 당한 경우이다. 따라서, 퇴단을 하기 전까진 젠느들의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또 다카라즈카 극단 규칙상 재단 중에는 결혼을 할 수가 없다.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전근대적 규제 아니냐란 얘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다카라즈카 극단이 유지되고 있는 기반(?)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젠느들에 관한 스캔들은 몇 년에 한번 정도, 그다지 없다고 한다. 주로 남탑들에게 스캔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극단은 그것에 대해 민감히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젠느로서의 품위를 해치는 스캔들이라면, 조용히 퇴단 조치가 되기도 한다.
2) 활동 시기
젠느들은 음악학교 졸업 이후엔 바로 극단에 입단해서 그 해 4월에 초무대를 갖고, 각 조를 돌며 분위기를 익히다가, 1년이 되면 한조에 편입이 되어, 젠느로써의 길을 밟게 된다. 실력이 있으면 어린 시절부터 부각이 되어 탑으로 향하는 길을 닦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젠느들은 단역을 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퇴단을 하게 된다.
입단 첫해의 초무대생들을 연1이라고 하고, 그 담부턴 연2,3,4...로 불리우는데, 연7까지는 신인공연을 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매해 극단과 새로운 계약을 하고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들어 탑이 되는 시기가 밀리고 밀려 점점 늦어지는 추세이다. 올해 탑이 되고, 곧 될 시부키와 타츠키가 16년째, 히비키도 15년째이다.
탑의 활동기간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퇴단 후 진로나 결혼(탑의 경우는 드물다고 함), 후배 등등을 고려해서 스스로 만족스럽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퇴단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