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오세요.”

외식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족메뉴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제휴통신사와 제휴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외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빕스는 오는 5월5일부터 28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통큰사랑세트’를 내놓고 추첨을 통해 푸껫 여행권과 한국축구대표팀 응원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또 어린이날 당일에는 ‘못말리는 짱구’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를 어린이고객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준다.

마르쉐는 어린이날 어린이고객 4000여명에게 월드컵 ‘치우천황 두건’을 제공한다. 또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부모님과 선생님을 모시고 4인 이상 예약하면 1명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베니건스는 어린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 풍선과 함께 페이스 페인팅,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서울 상수동 홍대, 도곡 등 10여개 매장에서는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솜사탕을 만들어준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푸짐한 양의 ‘메이퀸’과 ‘메이 플라워’ 메뉴를 선보이고 주문 고객에게는 페라가모 ‘인칸토참’ 미니어처 향수를 증정한다. 또 5월1일부터 키드치킨 스트립 등 4종류의 어린이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웃백은 5월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메뉴를 주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코알라 인형이 달린 물병 홀더를 제공한다. 또 봉사자를 아웃백 홈페이지에 추천하면 한달에 한명을 선정해 봉사자가 지원하는 복지단체와 불우이웃에게 소정의 기금을 지원한다.

씨즐러는 어린이날 방문 어린이고객에게 휴대용 아이스팩을, 어버이날 60세 이상 고객에게는 웰빙 스무디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토니로마스도 5월3일부터 가족모델 선발대회와 캐나다 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가정의 달 선물잔치를 마련했다. 블랙앵거스는 5월6일과 7일 2대 이상 가족이 식사한 후 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준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찾기 전 제휴통신사나 제휴카드를 확인하면 보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KTF와 SKT 등 제휴통신사는 20%, 제휴카드는 10∼20% 할인해준다. 또 백화점, 할인점 상품권, SK상품권, 국민관광 상품권과 국민KB카드 포인트, 삼성보너스포인트, 비씨탑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