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 竹馬(죽마)
낱말공부(41-) :
2007. 11. 10. 00:15
본문
크레용 신짱 42권 39페이지
내용
신짱과 아빠가
모처럼의 휴일에 함께 죽마를 만듭니다.
죽마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아래 나와있네요.
http://www.midori.net/furusato/takeumamake.html
물론 우리나라에도 죽마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아래 참조 사이트와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acyang/56
대발(竹馬)을 만들어 이를 타고 뛰노는 남자어린이 놀이. 대마타기 또는 죽족(竹足)이라고도 한다. 긴 막대기나 마당비 따위를 두 다리 사이에 끼워 올라타고 왔다갔다하며 노는 놀이로서 여러명의 어린이가 줄을 지어 나란히 타기도 하고 혼자서 즐기기도 한다.
이 놀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에서도 전승되고 있다. 중국의《잠확유서》에 당나라때 덕연이 어린이들을 위하여 고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의 《잠언본화》와 우리나라의 박태순의 《동계집》, 김영작의 《소정문고》에도 같은 기록이 나타나 있다. 따라서 동양 삼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어린이들이 즐기던 건전한 놀이였음을 알 수 있다.
'죽마지우'라는 말을 바로 이 놀이에서 나온 말이다. 놀이도구인 말은 참대로 만드는 것이 좋으나 지방에 따라서는 옥수수대·수수깡·또는 막대기 싸리비로 대신하기도 한다.
재료의 굵기는 손으로 잡기에 알맞은 정도이고 길이는 이것을 타고 서섯 앞쪽의 한끝을 쥐고 뒤쪽으로 나온 부분이 비스듬히 끌릴만하면 충분하다. 흔히 말머리를 만들어 다니는데 옥수수대나 수수깡인 경우에는 제자루 방망이로 만든다. 목마인 경우에는 어린이 키보다 조금 긴 참나무 아랫부분에 나무토막을 붙여 매어서 나무토막 위에 양발을 올려놓고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 팔을 굽히거나 펴서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며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걸음걸이의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발받침을 여러곳에 붙인 것을 탈 경우 갑자기 키가 커진 듯 하여 각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놀이방법은 둘이 하기도 하고 또는 편을 갈라서 하기도 하는데 죽마는 죽마를 타고 일정한 지점까지 빨리 갔다 오기를 겨루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죽마를 탄 어린이가 일부러 몸을 부딪쳐서 넘어뜨리기도 한다. 대말이나 옥수수대 말은 걸음이 빠른 사람이 유리하지만 나무말을 타는 데에는 걸음보다 각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만일 걷다가 더 못 가고 내리면 지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이 마를 탄 채로 뛸 수도 있다. 이 놀이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이라 말아 자라 말아
찍찍 앉아라
조금 가다 죽 주마
방귀 찍찍 뀌지 마라.(황해도)
이랴 말아
굽다칠라
용신가 나가신다.(경상북도)
이 놀이는 놀이 자체의 재미도 대단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씩씩한 기상을 붇돋아 주는 놀이로서의 의미도 크다.
크레용 신짱 42권 39페이지
내용
신짱과 아빠가
모처럼의 휴일에 함께 죽마를 만듭니다.
죽마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아래 나와있네요.
http://www.midori.net/furusato/takeumamake.html
물론 우리나라에도 죽마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아래 참조 사이트와 내용입니다.
http://cafe.naver.com/acyang/56
대발(竹馬)을 만들어 이를 타고 뛰노는 남자어린이 놀이. 대마타기 또는 죽족(竹足)이라고도 한다. 긴 막대기나 마당비 따위를 두 다리 사이에 끼워 올라타고 왔다갔다하며 노는 놀이로서 여러명의 어린이가 줄을 지어 나란히 타기도 하고 혼자서 즐기기도 한다.
이 놀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에서도 전승되고 있다. 중국의《잠확유서》에 당나라때 덕연이 어린이들을 위하여 고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의 《잠언본화》와 우리나라의 박태순의 《동계집》, 김영작의 《소정문고》에도 같은 기록이 나타나 있다. 따라서 동양 삼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어린이들이 즐기던 건전한 놀이였음을 알 수 있다.
'죽마지우'라는 말을 바로 이 놀이에서 나온 말이다. 놀이도구인 말은 참대로 만드는 것이 좋으나 지방에 따라서는 옥수수대·수수깡·또는 막대기 싸리비로 대신하기도 한다.
재료의 굵기는 손으로 잡기에 알맞은 정도이고 길이는 이것을 타고 서섯 앞쪽의 한끝을 쥐고 뒤쪽으로 나온 부분이 비스듬히 끌릴만하면 충분하다. 흔히 말머리를 만들어 다니는데 옥수수대나 수수깡인 경우에는 제자루 방망이로 만든다. 목마인 경우에는 어린이 키보다 조금 긴 참나무 아랫부분에 나무토막을 붙여 매어서 나무토막 위에 양발을 올려놓고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 팔을 굽히거나 펴서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며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걸음걸이의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발받침을 여러곳에 붙인 것을 탈 경우 갑자기 키가 커진 듯 하여 각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놀이방법은 둘이 하기도 하고 또는 편을 갈라서 하기도 하는데 죽마는 죽마를 타고 일정한 지점까지 빨리 갔다 오기를 겨루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죽마를 탄 어린이가 일부러 몸을 부딪쳐서 넘어뜨리기도 한다. 대말이나 옥수수대 말은 걸음이 빠른 사람이 유리하지만 나무말을 타는 데에는 걸음보다 각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만일 걷다가 더 못 가고 내리면 지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이 마를 탄 채로 뛸 수도 있다. 이 놀이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이라 말아 자라 말아
찍찍 앉아라
조금 가다 죽 주마
방귀 찍찍 뀌지 마라.(황해도)
이랴 말아
굽다칠라
용신가 나가신다.(경상북도)
이 놀이는 놀이 자체의 재미도 대단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씩씩한 기상을 붇돋아 주는 놀이로서의 의미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