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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인기 만화 캐릭터 '짱구'가 이번엔 뮤지컬로 어린이와 만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원작만화에 나오는 '짱구' 캐릭터에 대해 국내 판권을 갖고 있는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계약하고 어린이 뮤지컬 '짱구는 못 말려'를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1991년 일본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첫선을 보인 원작 만화 '짱구는 못 말려'(원제 크레용 신짱)는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TV 만화영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말썽꾸러기인 주인공 짱구는 넘치는 호기심으로 엉뚱한 행동을 해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7월14-8월27일 서강대 메리홀 공연에 앞서 31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오디션이 열린다. 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이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02-3673-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