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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7&article_id=0000039752&section_id=106&menu_id=106

[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일본 섹시스타 코다 쿠미(倖田來未)가 인기 만화영화 ‘크레용신짱’(한국제목,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가를 불러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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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크레용신짱’시리즈인 ‘전설을 부르는 댄스! 아미고!’(傳說を呼ぶ 踊れ! アミ-ゴ!)에 코다는 자신의 직접 노랫말을 지은 ‘고 웨이!!’(GO WAY!!)를 부르는데, 작곡은 유명작곡가 고마츠 히로시(小松寛史)가 맡았다.

이번 주제가는 영화의 중요한 테마이기도 한 삼바의 리듬을 가미한 경쾌한 풍의 곡으로 섹시미 넘치는 톱 아티스트 코다 쿠미와 ‘예쁜 누나를 밝히는’ 짱구의 색다른 하모니에 음악팬들과 만화팬들 모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뷔 5년만에 '일본의 마돈나'로 불리며 작년 각종 음악상을 싹쓸이하며 일본 가요계의 정상에 우뚝 선 코다 쿠미는 작년 12월부터 도전한 음악사상 처음인 12주 연속으로 발표한 12장의 싱글 모두가 오리콘차트 톱10 안에 드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세우며 올 한해도 ‘코다 쿠미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로 만화 연재를 시작한 지 16년째이며, 단행본으로만 1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를 끌었던 '짱구는 못말려'는 오는 4월부터 일본 중학교의 사회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라 스크린 안팎으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또한, TV 애니메이션은 스페인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서도 방송되고 있으며, 2002년에 개봉한 영화 제10탄 '태풍을 부르는 앗파레! 전국대합전'(嵐を呼ぶ アッパレ! 戰國大合戰)은 문화청미디어예술제의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의 마돈나'로 불리우는 섹시 가수 코다 쿠미(왼쪽)가 인기 애니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가를 부른다. 사진출처 = 공식 홈페이지]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